[대구매거진] 박인환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차기 회장이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농단"이라고 비판하며, "죽을 각오로 정책을 막아내겠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임 차기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국 의료는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현 정부는 진정한 자세 취하기는커녕 의료개혁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2000명을 고수하고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강행한 것은 의료계와
[대구매거진] 손영주 기자 = 국민 가황 나훈아 가수 그만두고 은퇴 한다.나훈아는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나훈아 콘서트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을 열었다.이날 나훈아는 공연 초반 "오늘 공연을 잘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만, 우선 인천공연은 이번 공연으로 마지막"이라며 "그런데 오늘 공연은 앞으로 한 10년은 더할 거처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나훈아는 또 "어차피 물어보니까 여러분께 물어보겠다"라며 "내가 그만두는 게 섭섭하나"라고 했다. 이에 관객들이 "섭섭하다"고 외치자, "그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 =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 개봉 하자말자 폭팔적인기 이번에는 필리핀 촬영이다.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
[대구매거진] 박인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며 "지금 상태로는 의학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앞으로 배출되는 의사들이 활동하는 미래 의료에 대한 방향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의사 규모
[대구매거진] 박인성 기자 =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1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조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전날 확정했다.조 대표는 2021년 6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1년과 2016년 국정원이 자신을 사찰하고 여론 공작을 펼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1심은 2
[대구매거진] 손영주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오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에게 주택 마련 자금을 초저금리로 빌려준 뒤 자녀 수에 따라 이자와 원금을 탕감하는 정책으로, 앞서 나 당선인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때 아이디어로 제시했다가 결국 직을 내려놓는 사태 벌어졌었다.이런 전례에도 불구하고 나 당선인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접 법안까지 만들어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실에서도 새로운 반응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번 22대
[대구매거진] 이덕신 기자 =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무노조·무파업과 낮은 임금을 약속하는 대신 광주형 일자리를 신설했다.이에 광주광역시, 현대차, 산업은행의 지분으로 자동차 위탁생산 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를 설립했으며, 당시 누적 생산 35만 대까지 파업을 하지 않고 적은 연봉을 받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지난 2월 첫 노조 설립 후 지난달에는 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한 노조가 결성되며 2개의 노조가 생성되어 무노조의 신사협정이 깨졌으며, 민노총에 가입한 노조가 나오면서 무파업의 약속마저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하
[대구매거진] 김도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26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 결과 29일 오후 2시에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회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천준호 비서실장은 이번 용산 회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함께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이 배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그리고 홍철호 정무수석
[대구매거진] 손영주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인니 경기에 8강 탈락으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에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
[대구매거진] 박인성 기자 = 고인의 뜻과 관계없이 법정 상속인의 최소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서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의 형제·자매에게까지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나왔다.유기·학대 등 잘못을 저지른 상속인이 유류분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규정, 부양 기여도가 높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더 많이 인정하는 규정 등을 마련하지 않은 것이 헌법에 어긋나 개선 입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도 함께 나왔다.헌재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유류분 제도를 규정한 민법 1112~1116조, 1118조
[대구매거진] 김도형 기자 =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현교회 교육관 갤러리에서 KBA(사)한국비즈니스협회 초대작가 사진전이 개최 된다.영남투데이 취재본부장을 지낸 차승진 작가는 사진집 ‘스마트폰으로 떠나는 시와 사진여행’과 ‘아름다운 한국유산’ 등의 저서가 있으며 YWCA 주최 전국 고등학생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을 지낸 실력파 작가다.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겸임교수인 이수종 작가 또한 동아일보 사진콘테스트 최고상, (사)한국사진협회 문화상, 작품상을 받았으며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특별전시를 한 경력도 있고 경기도 종합예술
[대구매거진] 이우성 기자 = 대구 중구는 25일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다시그리길'(김광석길)에 무료 야외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 꾸려진다.26일 첫 영화 상영에 앞서 다양한 영화 OST를 주제로 한 연주와 노래로 구성된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영화 '원스'를 상영한다.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할 수 있고,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 방문하면 된다.
[대구매거진] 이덕신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월 24일부터 교통비 환급사업인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5월 1일 출시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대구매거진] 이덕신 기자 =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뇌물방지작업반(WGB)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정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의했다.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한국의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부패 대응 역량 약화 및 수사지연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WGB는 오는 6월 이전 실사단을 한국에 파견, 검찰과 경찰 등의 일선 부패수사 현황을 점검하고 검수완박 입법 이후의 수사역량을 평가할 전망이다.OECD 뇌물
[대구매거진] 김도형 기자 = 23일 오후 6시 17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입주민들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원룸계단에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에서 발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라이터 켜는 소리를 들었다"는 입주민 진술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매거진] 박인성 기자 =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가석방심사를 받았으나 보류됐다.법무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논의한 끝에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다.보류 대상이 되면 자동으로 내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가석방 여부를 다시 심의받게 된다.법무부 가석방심사 위원회는 차관을 위원장으로 두고 법무부 내외부 8명 위원으로 구성되며 심사 대상 수형자에 대해
[대구매거진] 이순화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칠곡행정타운 매각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부지 매각으로 인해 민간 주도의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올 것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또 다시 강행하고 있다"라며 "이는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으로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표한다"고
[대구매거진] 손영주 기자 = 정부가 아이를 낳은 국민에게 자산·소득과 무관하게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에 착수했다.현재 정부의 저출생 대응은 출산·양육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거나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간접 지원’ 방식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와 다른 ‘거액 현금 직접 지원’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다. 출산율 급락을 막는 데 300조원 넘게 쓰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는
[대구매거진] 박인환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 단체를 향해 "정부가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정책적 결단을 내린 만큼,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에서 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장 수석은 "장기화되는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대구매거진] 이덕신 기자 = 정부는 5월1일부터 코로나19의 위기 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이에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