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 =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요?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입니다.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혈압, 흡연, 영양 불균형, 높은 혈당이 있습니다. 이 중 혈관합병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구매거진] = 《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유성 기고문》"국민의힘은 막말러 공천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하라!"4⸱10총선을 앞두고 양대정당의 입단속이 눈물겹다. 공천취소된 막말러들을 비호할 마음은 없다. 국민을 비하하거나 5⸱18을 폄훼한 정치인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많으나 정작 그들을 공천한 정당에 책임을 묻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가령 상품시장에서 불량품을 판매하려고 했던 판매사(정당)를 비난할 것인가 아니면 상품(후보)을 비난할 것인가. 정답은 자명하다. 말만 번지르한 시스템공천이지 문제성있는 막말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 지키기가 어려울 뿐.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도 여느 건강 관리 방법과 다르지 않다.혈압과 콜레스트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더 신경 쓰자.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기 전에.◆ 적정 혈압 유지수축기 혈압이 120mmH g 미만, 확장기 혈압이 80mmHg 미만을 정상으로 보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중간의 혈압을 보이는 경우는 전단계 고혈압이라고 하고 약물을 투여할 정도는 아니지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37.1%라고 한다. 심지어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다.2명 중 1명이 비만인 셈.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깨달음은 검진에서 온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과 무게의 차원을 넘어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자각한다는 것은 삶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우리가 의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챙겨야 하는 몇 가지 비만에 대한 내용들을 전달하려 한다.◆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당연히 치료 목표를
[대구매거진] 이순화 기자 = 선거비용은 마이너스 경제,선거의 열쇠말이 자유와 공정이다. 과연 그럴까~돈선거와 부정선거를 막기위해 노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보면 애처로울 지경이다. 대한민국의 공직선거를 살펴보면 후보등록하고 선거운동하고 투개표로 당선인을 결정하는 구조이다. 크게 보면 단순한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엄청 복잡하다. 그걸 관리하기위해 법제화한 것이 공직선거법인데 휘발성이 강해서 봐도봐도 어렵다. 선거운동에 관한 제한조문과 위반했을 경우 벌칙조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우리나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살이 키로 간다’, ‘남자는 군대 가서 큰다’와 같은 성장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아직도 믿는 보호자들이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성장에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시기에 맞게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의 많은 부분이 세계화(globalization)되면서, 소아청소년의 건강 및 성장에 대한 관심이 부모님들뿐 아니라 아이들 자신들에서도 한층 높아졌다. TV, 인터넷 등 대중 매체를 통해 수많은 성장에 대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과한
"그 나물에 그 밥" 22대 국회의원을 뽑기위해 각당마다 공천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원천배제(컷오프) 되었다고 기자회견하는 후보자들은 꼴불견이며, ‘나아니면 안된다’식 깽판정치의 끝판왕들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하고 있는 공천이다. 공당은 모든 사무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면 된다. 말만 시스템공천이지 현역의원들을 컷오프시키면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주판알 튕기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대부분의 사람들이 암보다 더 무서워하는 질병이 바로 고혈압입니다.혈압이 높다고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뇌중풍, 심장병의 주원인이 고혈압이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 바로 고혈압입니다.혈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인데요. 혈압 관리 방법에도 정석이 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수가 2018년 627만 5천명에서 2020년에는 671만 명, 2022년에는 72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으로 많은 사람이 치매를 꼽는다.이런 두려움은 뇌영양제 구입으로 이어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뇌영양제가 정말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뇌기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자주 깜빡해요.제 주변 친구들이 치매를 예방한다면서 뇌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저도 처방해주실 수 있을까요?이처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며, 뇌영양제 처방을 상의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뇌기능 개선제, 또는 뇌영양제로 알려진 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이다. 인터넷에서 콜린알포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 = 바야흐로 입학의 계절 3월이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집안의 막내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큰아이까지. 새 가방, 새 필통, 색 색깔 노트들에 기대와 설렘을 켜켜이 채워 준비하는 요즘, 잊지 않고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으니 바로 ‘소아·청소년 필수 예방 접종 리스트’, 연령별 접종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새 학기 새 학년을 건강하고 기운차게 맞이하자.◆ 어린이집 입소 시 영유아예방접종증명서 필참자녀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인 ‘어린이집’. 빠른 경우 생후 100일의 영아부터 2~3세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 ◆갑진년 수성구민에 전하는 메시지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금호강 일출이 두근거리는 모두의 염원을 담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명절 보내셨습니까?수성구는 앞으로 각 분야에서 남다른 차이와 추진력을 끌어내 행정의 결과물을 우리구만의 유일성으로 드러내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1년의 성과를 주춧돌 삼아 올해도 유지경성(有志竟成)의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청년이 일하고 싶은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로,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조성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전영태 의장 수성구민에 설명절 인사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유롭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라 안팎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고단하고 힘든 시기이지만 설 명절 동안은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예로부터 청룡은 가정에 복을 가져다주고 재앙으로부터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는 고귀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에는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푸른
그저께 새벽 4시3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사망 사고가 있었다.외제차를 몬 20대 여성 이라고 하는데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추돌 한 사고 였다. 문제는 사고 후 후속 조치였다.사고 당시의 CCTV를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안 나왔다. 아무리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 이라고 해도 분명 자신이 오토바이를 치었으면 알았을 텐데~사고를 내고 사람부터 확인 하러 갔어야지 반려견부터 챙겼는지~ 참 어의가 없었다.필자도 운전을 수십년 했고, 지금도 매일 운전을 하고 있다.운전을 하다 보면 간혹 신호의반이나 속도위반 주
[대구매거진] 유정숙 기자 (울산문인협회 수필가)2024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다음 한 해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달이나 새해를 맞으며 첫날 떠오르는 첫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거나 올 한해는 어떤 일을 해볼까,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평생에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일 수도 있고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요즘은 드림스타트(Dream Start) 꿈을 향해
[대구매거진] '깽판정치’, 유권자가 심판합시다. 2024년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각당이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해서 공천신청을 받고 있다. 그런데 매번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악습이 있다. 바로 공천탈락자들의 불복과 무소속 출마다. 공천신청자들은 자신이 공천을 받는다는 자신감으로 신청을 하고 막상 낙천되었을 때는 자당의 공천이 불공정하다는 둥 여러 이유를 대며 언론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무수히 보아왔다.물론 정당의 공천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본다. 정치인들은 말로만 선당후사를 외치지만 현실은 도로아미타불이다.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그저께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통 시장 전체가 전소 되는 참 불미스런 화재가 발생했다. 어제 윤대통령과 참모진을 비롯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현장을 방문 했다.하루사이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은 얼마나 절망감을 느꼈을까~~그런데 대통령이 방문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린 상인들은 또 한번의 깊은 좌절감과 분노를 느껴야 했다.한파가 몰아치고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며 대통령을 만나보고 싶어 기다렸건만 현장 상황만 보고 받은 채 사고 현장과 상인 대표 몇 명만 만나고 자리를 뜨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다.TV뉴스를 보면 상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 = 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6년 전인 2018년에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누리던 혜택이 있었다. 바로 국가건강검진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
[대구매거진] 서월선 기자◆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독감(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호흡기 바이러스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유사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 구성에 따라 A, B, C, D로 분류할 수 있으며 사람에게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와 B형이다. 매년 연말이 오면 그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있다. 최근 주로 접종하는 4가 예방접종은 A형에 2가지, B형에 2가지 총 4가지 바이러스아형에 대하여 예
[대구매거진] = 대구경북에 국회의원수가 25명이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저자도 생소한 의원들이 많다. 대구경북에 국회의원들중 스타정치인이 전무하다. 전국적 인지도에서 기본소득당 30대 용혜인 의원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면면을 보면 고위관료나 법률가 출신들이 많고 능력 또한 출중하다. 그런데 사회적 이슈나 정책현장에 그들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 듯 하다. 국회의원의 역할이나 권한을 논하지 않겠다. 가령 강력범죄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거나 가해자의 처벌을 강력히 주장하는 지역 국회의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