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 = 갑진년 새해 1월 3일 찾아간 영덕 블루로드의 겨울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운 진 푸른 코발트빛깔의 바다였다.기자는 영덕의 블루로드 중 노물리에서 시작되는 구간의 블루로드 길을 직접 걸어보기로 했다. 12시30분에 영덕 강구항에 도착하였다. 점심을 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난 대게해물 라면을 먹으려고 "라면집"을 갔으나 아쉽게 휴무일 이였다.강구항으로 들어가며 쭉 줄 이어선 식당 중에 청궁 대게회 식당으로 갔다. 강구항의 바다 경치가 보이는 햇살비치는 2층 창가에 자리잡고 일행과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 = 기자는 지난 7일 서울의 집안행사를 하고 8일 아침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안의 섬을 찾아갔다. 경기도 시흥 오이도에서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를 가기 위해 시화호 방조제 길을 자동차로 달려 도착한 시화 휴게소에서 높다란 전망대를 발견했다.시화 나래공원의 달 전망대이다. 전망대는 25층으로 전망대에 올라 보니 확 트인 바다 저 멀리에는 인천 대교와 인천 신항, 송도 신도시가 보이고 가까이는 큰 가리 섬과 시화방조제, 세계 최대의 시화조력발전소가 보였다. 높은 전망대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에 본 전망은 바다와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 = 지난 15일 기자는 제주도와 섬 속의 섬 "우도" 로 떠났다. 2박 3일의 일정이기에 첫 비행기로 이른아침에 제주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렌트카를 찾았다. 동쪽의 해안도로를 달려 성산 일출봉으로 갔다.일출봉 정상은 지난 봄여행에서 올랐기에 일출봉 왼쪽의 무료 산책로를 걸었다. 아침의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와 새털 구름, 산책로 능선을 따라 작은 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서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광이였다. 이른 아침 여행의 피곤함을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청정 공기로 정신을 맑게하고 우도쪽 바다
[대구매거진] 서삼봉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과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노명구)은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을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운궁 현판, 대안문 현판, 이광사가 쓴 연려실 현판 등 105건 114점을 선보인다.조선의 건물에는 왕실과 민간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현판을 달았다. ‘현판식’이라는 말이 있듯 현판은 건물과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화룡점정’의 역할을 했다.올 10월 15일 대중에 공개된 광화문 현판 공개를 예로 들 수 있다. 광
[대구매거진] 박인환 기자 = 추석연휴 경북 청도 와인터널을 찾았다. 연휴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와 혼잡하였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이였다.이곳은 1896년 일제가 착공해 1904년 완공한 옛 남성현 철도터널이다. 경부선의 터널 중 제일 먼저 개통되었고 1905년부터 증기기관차를 운행했다. 터널은 산중턱에 위치해 있어 당시 기관차 2량이 앞뒤에서 끌고 밀면서 힘겹게 통과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1937년 선로가 이설되었고 새로운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었다.터널에 더 이상 기차는 달리지 않았지만 1960년대 말까지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
[대구매거진] 서삼봉 기자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시의회에서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경북 경산시 사동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시의회 모의의회’를 진행했다.시의회 견학 담당자와 사전협의 후 선정한 안건으로 의장, 시의원, 교육감 등의 역할을 정해 개회식, 안건질문과 토론, 안건 처리의 순서로 본회의를 진행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시의회의장으로 선정된 김재홍(초4)어린이의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에는 여름철 피서지로 푸른 동해 바다 고래불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길, 바다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블루로드가 있다.지난 6월 25일에 찾은 영덕군 강구항에서 대탄, 노물, 경정, 창포, 축산면까지 이어지는 푸른바다 드라이브길에서 본 코발트빛 바다와 너무나 맑은 하늘에 흰구름 떠있는 하늘은 수평선까지 연결되어 연파란 하늘과 바다가 엽서의 사진 같은 멋진풍광이였다. 때이른 더운날씨 탓에 해안가 바다백사장에는 돗자리를 깔고 힐링하는 가족단위 피서객과 물놀이하는 아이들,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천혜의 섬 제주도 (2)에 이어서 5월 18일 여행 3일째 날이다. 새벽에 일어나니 쏟아지는 비와 세찬 바람이 불었다.제주의 일주동로를 타고 성산포로 가서 우도를 들어가려던 계획을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취소했다. 숙소의 베란다 너머 정원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나무와 비 바람에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 범섬이 몽환적이다. 비오는 바다를 바라보니 멍 하기에는 풍광이 너무 좋았다. 비소리를 들으며 숙소에서 오전을 보내어도 좋겠지만 저녁 9시30분 비행기로 가야하기에 서둘러 짐을 챙겼다.숙소를 나와 아침을 먹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천혜의 섬 제주여행(1)에 이어서 제주 여행(2) 둘째날 17일 아침이 되었다. 서귀포 법환동의 펜션 앞 제주 올레길 7코스 1구간 길을 걸었다. 바다를 따라 걷는 해안도로는 앞에는 바다 범섬이 보이고 왼쪽에는 작년에 가본 새연교와 새섬이 보였다. 법환포구를 가기 직전의 올레길에서 돌아왔지만 멀리 한라산의 경치도 볼 수 있었고 상쾌한 바람과 탁트인 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걸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했다. 새섬 공원은 서귀포 서귀동에 있는 섬으로 억새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새섬으로 가기전에는 섬으로 연결되는 새연
정치인이 봐야 하는 영상[대구매거진] 김도형 기자 = 아파트 관리비 초과 지출 외면하는 지방 정치인들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영상이 배포되었다.
[대구매거진] 김경희 기자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나 해외여행을 많이 떠나는 요즘이지만 국내에서 이국적인 경치를 즐기기에는 제주도가 최고의 여행지 일 것이다.기자는 지난 16일 화요일 새벽 6시20분 티웨이 항공을 타고 18일 목요일 밤 10시40분 대구 도착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제주도 여행은 지금까지 8번째이지만 가는 목적 , 함께한 동반자, 머물은 날짜에 따라서 제주도를 관광하는 관점이 달랐다. 이번 여행은 상업적인 곳은 많이 가보았기에 피하고 제주의 360여개 오름 중에 몇 곳과
[대구매거진] 김도형 기자 = 대구시민의 과반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비가 부풀려지고 빼돌려 지고 있다는 문제 제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대구시나 각 구청 그리고 수많은 의원들은 관심이 없다.지난 3월 2일 달서구 박종길의원의 ‘관리비 절감토론회’를 계기로 들어난 아파트 관리비 뻥튀기 사례가 확인되고, 일부 아파트에서 민원도 들어가고 있지만 공동주택관리를 감독해야할 지자체에서는 여전히 소극 대응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최근 지역일간지등을 통해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직원의 연차수당이 직원에게는 제대로 지급되지도 않으면서도 아파트 관리비
[내가 사는 대구愛] 서삼봉 기자 = 대구는 서울, 부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시 가운데 하나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인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웠던 시기 주요한 역할을 한 지역이다. 1907년 일본에 진 빚 1300만 원을 갚아 주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자,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2.28학생의거가 시작됐던 곳이다.지난 19일 일요일에 찾아본 수성구에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전시, 보존,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경매거진] 서삼봉 기자 = 아파트 직원 “4대 보험료”와 “미지급 퇴직금” 등의 정산여부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해 달라는 민원에 대구시청과 구청은 직접 감독할 수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대구시 관리규약 준칙에 있는 “4대 보험”과 “미지급 퇴직금” 정산에 관한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관할 지자체에 조사요청 했지만, 대구시는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진행하는 계약의 이행. 정산. 하자 등에 관한 사항은 감독할 수 없다"는 답변이다.하지만 시청과 구청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관리 분야 감사 준비사항 안내문을 보면 “직원의
[대경매거진] 김도형 기자 = 아파트 직원의 연차수당은 매달 모두 위탁관리회사로 입금되는데 직원이 연차를 쉬어 버리면 위탁관리회사로 넘어갔던 연차수당 지급 준비금은 아파트 입주민에게로 돌아와야 되지만 사라지고 있다.아파트 직원의 미지급 퇴직금이 주민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2년 전부터 본지를 중심으로 몇몇 언론에서 다루어 일부 시민들이 알고 있다. 이러한 보도에 따라 적극적인 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있는 아파트에서는 위탁관리회사로 소송을 걸어 수천만 원씩 돌려받았다는 것을 본지에서 보도(2022.09.02.) 한 적도 있다. 이런
[대경매거진] 김도형 기자 = 최근 구미시청이 목포와 광주광역시에 이어 위탁관리 아파트 직원의 4대보험료 초과징수분 찾기를 시작했다.목포의 경우 지난 2021년 4월 관내 70여 아파트의 4대보험료 관리비 부과액과 보험공단 납부액을 비교하여 6억8천6백만원을 찾아 입주민에게 돌려 주었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작년 12월 직원의 2년치 4대보험 부과내역과 사회보험공단 납부내역을 비교하여 1천1백만원의 차액을 발견했다.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는 2021년 12월 2년간의 소송을 통해 지난 8년간 위탁관리회사가 챙긴 인
[대경매거진] 김도형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관내 아파트 의무관리대상 162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 근로자의 4대 보험료 등 간접 인건비 부과 실태를 조사한다는 공문을 지난달 말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관리사무소 직원의 4대보험 관련사항과 관리비 부과내역을 제출하라는 것으로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사회보험공단에 납부한 금액보다 과다하게 청구한 4대보험료가 있는지 ▲장애인고용부담금 등 위탁관리업체가 부담해야할 비용을 아파트 관리비로 부과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를 통해 관리비를 부정
[대경매거진] 김경희 기자 = 절기로 입동 이지만 너무나 포근한 가을의 끝자락 7일 오후 군위군(군수 김진열)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230 에 위치한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를 찾았다. 화북리 화산산성 펫말이 있는 도로 입구에서 승용차로 구불 구불한 산길을 5 Km 정도 올라가니 800미터 산 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화산마을이 보였다. 조금 더 올라가니 산 정상에 빨간색 풍차와 20대 정도 차를 주차할수있는 주차장이 있었다.화산산성 전망대 에서 바라본 경치는 우측 산능성에는 풍력 발전기 4기 가 있고 앞은 파노라마 처럼
[대경매거진] 박인환 기자 = 경북 구룡포 항구에 가면 100년전 일본인들이 집단 거주했던 가옥촌이 있다. 1906년 일본인들이 구룡포로 이주해와 각종 어패류와 생필품 등을 무역 하기 위해 거주한 곳이다. 현재 80여채의 일본식 가옥이 남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당시 일본 가가와현 어업단 소속 80여척의 배들이 고등어, 오징어, 어패류 등을 잡거나 구입하러 구룡포로 몰려 들었다. 이후 일본인들의 어업 근거지가 되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입국하자 일본식 가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당시 구룡포지역은 어업 수산물외 여러가지 상품이
[대경매거진] 김도형 기자 =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2억 5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대표회의의 주장과 1억1천만 원만 돌려주겠다는 위탁관리회사의 분쟁이 있다.작년 12월부터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1700세대가 넘는 대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로 이 아파트를 9년간 관리했던 위탁관리회사가 직원의 4대 보험료 요율 부풀리기 등의 방법으로 관리비 약 2억5천만원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적에 A사는 산재보험료 요율의 착오가 확인되었다며 1억1천만원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더는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표회의의 주장에 따르면 60세